직장인이 하루를 마치고, 회사에서 있었던 좋았던, 흥분햇던, 상사와 트러블, 고객과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며, 공감을 얻고, 때로는 슬프기도 하면서 그런 평범한 이야기들이 나는 없다.
블로그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, 공포감, 불안감, 과거의 기쁨은 사라진채 줄어들어가는 트래픽과 수익을 보며 속이 타들어가지만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 없다.
냉혹한 알고리즘 속에서 나의 모든 현실, 미래가 무너져간다.
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 세상 누구도 실패한, 저성과자, 나보다 못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. 그러므로 어쩔수 없이 혼자서 떠드는 수 밖에 없다.
그냥 이야기가 하고 싶다. 그것이 이 블로그의 시작